국제 미국/중남미

인플레 고조, 암호화폐 일제 하락…리플은 3달러 붕괴 직전

뉴스1

입력 2025.08.01 07:16

수정 2025.08.01 07:16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미증시가 일제히 하락하자 주요 암호화폐(가상화폐)도 모두 하락하고 있다. 특히 리플은 3달러 붕괴를 위협받고 있다.

1일 오전 7시 10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08% 하락한 11만612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1.41% 하락한 371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3위 리플은 1.77% 하락한 3.0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리플은 최고 3.17달러, 최저 3.0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고조돼 9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확률이 줄었기 때문이다.

전일 발표된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시장의 예상을 상회한 것은 물론, 연준의 목표치인 2%를 크게 상회하면서 물가 상승이 가속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미국의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선물이 거래되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9월 금리인하 확률이 60%에서 40%로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