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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證 "인바디, 해외 매출 성장세…환율 상승 긍정적"

뉴시스

입력 2025.08.01 08:07

수정 2025.08.01 08:07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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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유안타증권은 1일 인바디에 대해 원·달러 환율 상승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인바디는 체성분분석기, 혈압계, 신장계, 소프트웨어 등을 판매 하고 있다 지난 10년 간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은 15.4%이며 체성분분석기가 전체 매출액의 70% 이상을 차지한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해외 매출 비중(지난 2023년 78.1%→지난해 80.9%→올해 1분기 83.2%)이 절대적이며 확대되고 있다"면서 "체성분분석기의 해외판매 확대에 따른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대부분의 해외 결제가 달러로 진행돼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은 인바디에게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인바디는 전 세계적으로 1억8000만개가 넘는 체성분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사용자 동의 하에 체성분 데이터·솔루션을 제공하고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권 연구원은 "전 세계적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만성질환자의 수도 증가하고 있다"며 "데이터 활용한 신규 사업 혹은 다양한 산업에서의 협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데이터 활용화 방안이 구체화 및 확대된다면 인바디의 실적 개선과 더불어 밸류에이션 상향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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