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상주시 한길농장 개발 한우 보증씨수소, 유전능력 최고 평가

뉴스1

입력 2025.08.01 08:26

수정 2025.08.01 08:26

농협 안성팜랜드에서 열린 한우 보증씨수소 선발에서 경북 상주시의 한길농장이 개발한 보증씨수소 ‘KPN1690’이 농촌진흥청 가축개량협의회의 유전능력평가에 최종 선정됐다.(상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News1 김대벽기자
농협 안성팜랜드에서 열린 한우 보증씨수소 선발에서 경북 상주시의 한길농장이 개발한 보증씨수소 ‘KPN1690’이 농촌진흥청 가축개량협의회의 유전능력평가에 최종 선정됐다.(상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News1 김대벽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 상주시는 1일 농협 안성팜랜드에서 열린 한우 보증씨수소 선발에서 한길농장이 개발한 보증씨수소 'KPN1690'이 농촌진흥청 가축개량협의회의 유전능력평가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유전적으로 우수한 한우 수소를 과학적으로 선발해 정액을 전국 축산농가에 공급, 한우의 생산성과 품질, 경제성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가축개량 체계를 구축하려는 것이다.


선정된 'KPN1690'은 체계적인 맞춤 사양관리와 유전능력평가를 기반으로 일관사육 시스템을 운영하는 한길농장의 결과물이다.

한길농장은 2012년 한우 육종농가로 지정된 이후 2020년 'KPN1335'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다섯 차례 보증씨수소에 이름을 올렸다.


강영성 상주시장은 "한우 개량을 위한 유전능력 향상이 고급육 생산과 농가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며 "우수한 씨수소 생산농가 육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