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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겨요'로 2만원 2회 주문 땐 1만원 파격 쿠폰"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01 08:41

수정 2025.08.01 08:41

충남도, 소상공인 상생배달앱 소비쿠폰 지급 ‘무제한’ 확대
'땡겨요' 배달앱 홍보 이미지
'땡겨요' 배달앱 홍보 이미지
[파이낸셜뉴스] 충남도는 소상공인 상생배달앱 ‘땡겨요’를 통해 2만 원 이상 2차례 주문 시 1만 원의 소비쿠폰을 '무제한' 지급한다고 1일 밝혔다.

땡겨요는 배달앱 시장의 높은 수수료와 광고비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신한은행이 개발·운영 중인 앱이다.

충남도는 지난 2월 신한은행과 ‘충청남도 소상공안 상생배달앱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앱의 중개 수수료는 2%로 대형 배달앱에 비해 크게 낮은 데다, 광고비나 매달 내는 고정료 없이 입점이 가능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크게 낮췄다.

땡겨요는 특히 지난 4월부터 지역화폐 결제 서비스도 지원, 지역화폐 이용 시 최대 10% 할인 구매 효과도 볼 수 있다.

이번 소비쿠폰 지급 확대는 상생배달앱 활성화를 통한 소상공인 수익 증대, 소비자 가계비 절감 등을 위해 정부가 마련한 지원 사업으로, 지난달 25일부터 시행 중이다.

이에 따라 소비자가 땡겨요 앱을 통해 입점 소상공인 물품을 2만 원 이상 2회 주문 때마다 1만 원의 소비쿠폰을 횟수 제한 없이 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2만 원 이상 3회 주문 시 1만 원의 소비쿠폰을 월 1회 지급됐다.

땡겨요는 이밖에 신규 가입 시 최대 1만 6000원의 쿠폰팩을 지급하고, 다양한 할인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상생배달앱 활성화를 통해 소상공인의 배달앱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고 그만큼 소비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며 "땡겨요에 대한 관심과 애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