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외국인 한국어말하기대회 경북대표 日 아리무나 레이나 선발

뉴스1

입력 2025.08.01 08:45

수정 2025.08.01 08:45

경북도는 1일 도청 호국실에서 열린 ‘외국인유학생 한국어말하기대회 경북대표 선발전’에서 일본 출신 아리무나 레이나(대구대학교) 씨를 대표로 선발했다. ⓒ News1 김대벽기자
경북도는 1일 도청 호국실에서 열린 ‘외국인유학생 한국어말하기대회 경북대표 선발전’에서 일본 출신 아리무나 레이나(대구대학교) 씨를 대표로 선발했다. ⓒ News1 김대벽기자


(대구ㆍ경북=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는 1일 도청 호국실에서 열린 ‘외국인유학생 한국어말하기대회 경북대표 선발전’에서 일본 출신 아리무나 레이나(대구대학교) 씨를 대표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는 26일 경주에서 열리는 교육부 주관 전국 한국어말하기대회에 참가할 경북 대표를 뽑기 위한 것이다.

도내 대학의 추천을 받은 7개국 8명의 유학생이 참가해 ‘나의 꿈과 미래 직업’, ‘한국유학 성공기’ 등 4가지 주제 중 하나를 택해 한국어 실력을 겨뤘다.

2025년 APEC 정상회의 홍보와 국제적 관심도 제고를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 전문 심사위원단의 평가로 최종 1명이 선발됐다.


아리무나 씨는 ‘나의 꿈과 미래 직업’을 주제로 발표해 유창성과 논리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는 “경북 대표로서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선영 경북도 대학정책과장은 “이번 대회는 유학생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소중한 자리였으며, APEC 정상회의와 연계한 뜻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