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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에서 만나는 꿈돌이...‘대전 0시 축제’ 도심 달린다"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01 09:00

수정 2025.08.01 09:00

간선노선 버스에 홍보 현수막 부착…시민 일상 속 축제 분위기 확산
'0시 축제' 홍보 현수막을 부착한 대전 시내버스.
'0시 축제' 홍보 현수막을 부착한 대전 시내버스.
[파이낸셜뉴스] 대전시가 ‘2025 대전 0시 축제’ 분위기의 도심 전역 확산을 위해 시내버스를 활용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

대전시는 지난달 28일부터 대전의 대표 캐릭터 ‘꿈돌이’가 그려진 현수막을 주요 간선노선 버스 외부에 부착해 0시 축제 홍보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시내버스 현수막 홍보는 대전시버스운송조합과 협력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축제를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남시덕 대전시 교통국장은 “시내버스를 활용한 이번 홍보는 시민과 가장 가까운 일상 속에서 축제를 알릴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축제 기간 중 교통 통제로 인한 불편이 없도록 미리 노선 변경 사항을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 기간 동안에는 원활한 행사 운영과 시민 안전을 위해 시내버스 일부 노선이 조정된다.

오는 6~17일 중앙로 일원 정류장에는 정차하지 않으며, 급행 1·2·4번, 101번, 103번 등 모두 29개 노선이 대흥로, 보문로, 우암로, 대전로 등을 경유해 우회 운행된다.


우회 노선 및 임시 정류장 미정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홈페이지 및 각 정류장 안내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