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KT(030200)는 고객이 하루 중 원하는 2시간 동안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 '내 마음대로 2시간 데이터 프리'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고객이 하루 중 원하는 2시간을 직접 설정하면 해당 시간 동안 속도·용량 제한 없이 데이터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고객이 필요한 시간에만 데이터를 집중적으로 사용하는 합리적 소비를 가능하게 해 일상 속 데이터 사용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내 마음대로 2시간 데이터 프리'는 월 9900원에 제공되며, 출시를 기념해 오는 10월 31일까지 가입하는 고객에 한해 올해 12월 31일까지 월 99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프로모션 대상은 △KT 5G 요금제(월 3만 7000원~8만 원 미만) △요고 요금제(월 3만 원~6만 1000원 미만) 이용 고객이다.
해당 프로모션은 2026년 1월 1일 자동 종료되며, 별도 해지 신청 없이 이용이 중단돼 추가 비용 부담도 없다. 설정한 2시간 외 시간대에는 기존 요금제의 기본 데이터 제공량이 차감된다.
권희근 KT 마케팅혁신본부장(상무)은 "내 마음대로 2시간 데이터 프리는 고객의 생활 패턴에 최적화된 시간 중심 데이터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통신 니즈에 부합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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