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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60세 이상 저소득층에 요실금 치료비 지원

연합뉴스

입력 2025.08.01 09:28

수정 2025.08.01 09:28

정읍시, 60세 이상 저소득층에 요실금 치료비 지원

정읍시청 전경 (출처=연합뉴스)
정읍시청 전경 (출처=연합뉴스)

(정읍=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정읍시는 만 60세 이상 저소득층에 연 최대 100만의 요실금 치료비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대상은 정읍시에 주소를 둔 만 60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자격을 가진 주민이다.

의료기관에서 요실금 진단을 받으면 신청할 수 있고 지원 항목은 검사비, 약제비, 물리치료비, 수술비 등이다.

단, 실손보험이나 타 기관에서 같은 항목에 대해 지원받았으면 중복 지원이 제한된다.

신청은 시 보건소 방문보건팀(☎ 063-539-6732)을 방문해 자격 증빙서류와 진단서나 의사 소견서 등을 내면 된다.



시 관계자는 "요실금은 고령층 삶의 질을 저해하는 대표 질환이지만, 조기 치료만으로도 큰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춘 보건 복지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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