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조경태 "비상계엄 옹호한 전한길 지지는 비정상"(종합)

뉴스1

입력 2025.08.01 09:50

수정 2025.08.01 09:50

조경태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후보가 1일 오전 대구 남구 이천동 대구아트파크에서 열린 아시아포럼21 초청토론회에 참석해 언론인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8.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조경태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후보가 1일 오전 대구 남구 이천동 대구아트파크에서 열린 아시아포럼21 초청토론회에 참석해 언론인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8.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조경태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후보가 1일 오전 대구 남구 이천동 대구아트파크에서 열린 아시아포럼21 초청토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5.8.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조경태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후보가 1일 오전 대구 남구 이천동 대구아트파크에서 열린 아시아포럼21 초청토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5.8.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8·22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부산 사하구을)이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충남 보령시·서천군)을 비판했다.

조 의원은 이날 대구 남구 이천동 대구아트파크에서 열린 대구·경북 중견언론인모임 '아시아포럼21' 초청 토론회에서 "1~2개월 전에 대선 후보까지 했던 분도 (당 대표를) 욕심을 내고 있다"며 김 전 장관을 비판했다.

당 대표가 되면 윤석열 전 대통령을 면회하겠다고 밝힌 장동혁 의원을 겨냥해서는 "우리 당의 판·검사 출신이 참 문제"라며 "굉장히 비상적인 사람들이 국회에 많이 들어와 있다"고 주장했다.


윤 전 대통령을 겨냥해서는 "평화로운 시기에 소동을 일으키는 그게 바로 내란"이라며 "내란 혐의로 지금 수사받고 있고 또 구속돼 있지 않느냐"고 했다.

12·3 불법 비상계엄과 관련해서는 "국민의'짐'이 될 것 같으면 차라리 해체시키는 게 낫다"며 "고쳐 쓸 수 있는지 없는지는 조금 더 두고봐야 되겠다"고 했다.



비상계엄을 옹호하다 최근 국민의힘에 입당한 역사 강사 전한길 씨에 대해서는 "비상계엄이 뭐냐. 비상계엄은 자유와 민주주의를 억압하고 시민 여러분의 목에 총칼을 겨누는 행위인데 그런 행위를 한 사람을 옹호하는 사람을 지지하는 것이 정상적이라고 생각하느냐"고 반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