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금천구, '찾아가는 서비스'로 소비쿠폰 사각지대 해소

뉴스1

입력 2025.08.01 10:09

수정 2025.08.01 10:09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지난 30일 남부실버요양센터를 방문해 주민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지원하고 있다.(금천구 제공)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지난 30일 남부실버요양센터를 방문해 주민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지원하고 있다.(금천구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 금천구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속한 지급을 위해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담당 직원의 1회 방문을 통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서 접수부터 선불카드 지급까지 가능하다. 2회 방문인 기존 지침을 간소화한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도입해 주민 편의를 높였다.

금천구가 주소지로 등록된 주민 가운데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나 장애인이면 누구든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전화해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대리 신청 가능한 가구 구성원이 있는 경우는 신청이 제한될 수 있다.



주민이 고령자·장애인 거주시설에 입소한 경우에는 해당 시설장이 직접 찾아가는 신청을 요청할 수도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지난달 30일 독산1동에 위치한 남부실버요양센터를 방문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제공하며 쿠폰 신청을 직접 돕기도 했다.


유 구청장은 "이번 소비쿠폰 지급은 모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포용적 민생정책 실현의 일환"이라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분들까지 한 분도 소외되지 않도록 끝까지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