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14일까지 연습기회 제공
실제와 동일한 절차 체험 가능해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응시원서 온라인 사전 입력 시스템' 시범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응시원서 온라인 사전 입력이 올해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됨에 따라 수험생들이 새로운 시스템에 미리 익숙해지고 사전 연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시범 운영 기간은 1일 오전 10시부터 14일 오후 5시까지다. 수험생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온라인 사전 입력 누리집'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시스템으로 기존에 수기로 작성해야 했던 응시원서를 수험생 본인이 직접 입력하고 증명사진 올리기와 응시 수수료도 온라인 가상계좌로 납부할 수 있도록 변경됐다.
시범 운영에 참여한 수험생은 본인 인증, 사진 등록과 검증, 시험 과목 선택 등 실제와 동일한 절차를 체험할 수 있다. 시범 운영 기간 입력한 사진과 응시 정보는 18일에 일괄 삭제되며 회원가입 정보만 유지된다.
시범 운영 중에는 수험생의 문의를 돕는 상담센터도 운영된다. 상담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토일요일과 점심시간(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은 제외된다.
온라인 사전 입력을 완료하더라도 실제 수능 응시원서 접수를 위해서는 반드시 출신(재학) 고등학교나 울산시교육청 현장 접수처를 직접 방문해 입력 내용 확인과 사진 심사를 거쳐야 접수가 최종 완료된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기간은 21일 오전 9시부터 9월 5일 오후 5시까지다. 온라인 사전 입력 시스템은 이보다 하루 앞선 오는 20일 오전 9시부터 9월 4일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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