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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조6125억' 경기교육청 차기 금고는 어디로…선정돌입

뉴시스

입력 2025.08.01 13:26

수정 2025.08.01 13:26

7일 설명회, 19~20일 제안서 접수…9월 최종 선정
[수원=뉴시스]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수원=뉴시스]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말 현행 교육금고 계약 종료에 맞춰 내년부터 4년간 업무를 담당할 새로운 교육금고를 공개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내년 1월1일부터 2029년 12월31일까지 경기교육청 산하 모든 현금과 유가증권의 출납·보관 등 제반 금고 업무를 담당할 금융기관이 결정된다.

경기교육청은 7일 참여를 희망하는 금융기관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후 19~20일 사업제안서를 접수 받는다. 9월 중 금고지정심의위원회의 종합 심사를 거쳐 최고득점 기관을 차기 교육금고로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심사는 금융기관의 대내외 신용도와 재무안정성(25점), 교육청 대출·예금 금리 조건(23점), 교육 관련 기관 이용 편의성(18점), 금고 업무 처리 역량(27점), 교육발전 기여도 및 교육청 협력사업(7점) 등 5개 분야 총 100점 만점으로 진행된다.



경기교육청의 지난해 회계연도 자금 운용 규모는 교육비특별회계와 각종 기금을 합쳐 총 25조6125억원에 달한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최대 규모다.
지방자치단체까지 포함해도 서울시와 경기도에 이어 세번째로 큰 예산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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