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그랜드호텔 주차장, 공공기관 최초 범죄예방 첨단시스템 구축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랜드(대표이사직무대행 최철규)가 운영하는 하이원그랜드호텔 주차장이 경찰청으로부터 ‘범죄예방 최우수시설’ 인증을 획득하고, 정선경찰서로부터 인증패를 수여받았다고 1일 밝혔다.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제’는 경찰청이 주관하는 제도로, 범죄로부터 안전한 시민 공간 조성을 목표로 운영체계, 감시성, 범죄예방 시설물 설치 등 주요 항목을 종합 평가해 80% 이상 기준을 충족한 시설에 부여된다.
강원랜드는 공공기관 최초로 번호판 위변조 식별이 가능한 첨단 주차관제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폐쇄회로(CC)TV 등 방범 장비 설치, 비상벨-순찰인력-상황실 연계 체계 구축 등을 통해 24시간 고객 안전을 위한 대응 체계를 운영해 왔다.
이와 같은 선제적 범죄예방 시스템이 이번 인증의 결정적 계기로 작용했다.
이 외에도 지난 7월에는 정선경찰서와 함께 하이원 워터월드 현장에서 성범죄 예방 캠페인 및 불법 촬영 탐지 활동을 실시하는 등 범죄 사전 예방을 위한 민·관 협업 모델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또한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안전경영위원회’를 상시 운영해 리조트 내 전반적인 안전사고 예방 활동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김효열 강원랜드 안전총괄실장은 “이번 범죄예방 최우수시설 인증은 고객과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온 강원랜드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촘촘한 안전망 구축으로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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