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경로당 공과금 감면 누락된 115곳 추가 적용

전수조사 통해 누락 경로당 발굴, 감면 혜택 적용

[오산=뉴시스] 오산시청 전경

[오산=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오산시는 1일 관내 경로당 143곳의 감면 신청 여부 실태조사를 통해 누락된 115곳에 대한 요금 감면 신청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기·도시가스·수도요금 등 경로당 운영에 필수적인 공공요금 감면을 통해 실질적인 복지 체감을 높이고 제도적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취지에서 이뤄졌다.

경로당은 노인복지법 제37조에 따라 공공요금 감면 대상 시설로 지정돼 있다.

전기요금 30% 감면, 도시가스는 사회복지시설 단가 적용, 수도요금 일부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공공요금 감면을 위한 신청과정이 번거로워 어르신들이 감면 혜택을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는 설명이다.

시는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감면 혜택을 확대 적용함은 물론 어르신이 복지 혜택을 제대로 누리실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복지행정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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