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기성 기자 = 법무부는 제11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법무관 전역자 25명과 경력법조인 24명을 검사로 신규 임용했다고 1일 밝혔다.
법무부는 지난해부터 다양한 분야의 경력을 지닌 법조인을 검사로 선발하는 별도 절차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는 법무관 전역자를 비롯해 행정부처, 금융감독원, 경찰, 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을 검사로 신규 임용했다.
이번 신규 임용 검사들은 약 3개월 동안 법무연수원에서 실무 능력을 익힌 후 오는 11월 초 일선 검찰청에 배치돼 본격적인 직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범죄로부터 국가와 국민을 지키기 위해 검사의 역할은 반드시 필요할 수밖에 없다"며 "검사 한 명의 경솔한 판단과 행동 하나가 검찰 전체의 신뢰를 떨어뜨리고 국가 형사사법 체계에 대한 불신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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