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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겸 울산시장, 이 대통령에게 영남알프스 케이블카·국제정원박람회 지원 요청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01 15:49

수정 2025.08.01 15:48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 대통령실 제공. 뉴스1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 대통령실 제공. 뉴스1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김두겸 울산시장은 1일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 현안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2028 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 지원’ 및 ‘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개발사업의 환경영향평가 본안’이 원활히 협의될 수 있도록 지역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

김 시장은 울산국제정원박람회 개최와 관련해 지원 및 사후 활용에 관한 특별법 제정과 울산국제정원박람회 개최에 따른 추가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또 대통령의 울산지역 공약으로서 박람회 개최 장소에 건립 예정인 세계적 규모의 문화, 엔터테인먼트파크 조성 사업(The Hall 1962)에도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대통령의 공약 사항인 ‘관광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개발사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지난 20년간 울산의 숙원사업인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개발 사업은 이번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의 역사 문화 관광과 영남알프스 산악 관광을 연계한 관광벨트 조성으로 미래 고부가가치 관광 산업을 창출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17개 시도지사와 김민석 국무총리,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시도지사 자유 토론도 함께 진행됐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