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 지역사랑상품권 혜택 높인다…'코나아이'와 맞손

지역사랑상품권 운영사 '코나아이'와 업무협약

[서울=뉴시스] 지난 31일 최준호 형지 부회장(좌)과 변동훈 코나아이㈜ 부사장(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패션그룹 형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패션그룹형지·형지글로벌·형지엘리트가 국내 패션업계 최초로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및 결제 플랫폼 전문기업인 '코나아이'와 협업한다고 1일 밝혔다.

최준호 형지 부회장과 변동훈 코나아이 부사장은 지난달 31일 인천에 위치한 형지글로벌패션복합센터에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패션그룹형지는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자를 대상으로 혜택을 지원한다.

코나아이의 디지털 결제 인프라와 패션그룹형지의 전국 유통망을 결합해 상호 시너지를 창출할 전망이다.

최준호 형지 부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경제를 살리고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윈윈 모델을 함께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신뢰와 협력으로 새로운 상생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양사는 업무협약과 함께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발맞춰 '패션그룹형지 X 경기지역화폐 - 형지상생大(대)축제' 행사를 마련했다.

오는 31일까지 한 달 간 경기 및 인천지역 패션그룹형지의 브랜드 매장(크로커다일레이디, 샤트렌, 올리비이하슬러, 까스텔바작)에서 경기지역화폐 및 인천e(이)음 지역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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