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구미병원 'AI 의료융합 산업 생태계' 3자 협약

순천향대·구미전자정보기술원과 MOU 체결

[구미=뉴시스] 민경대(왼쪽부터) 병원장, 송병국 총장, 문추연 원장이 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순천향대 구미병원 제공) 2025.08.01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은 경북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순천향대학교, 구미전자정보기술원과 함께 'AI 의료융합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민경대 순천향대 구미병원장, 송병국 순천향대학교 총장, 전창완 연구산학부총장, 문추연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 이주경 디지털헬스케어센터장 등 각 기관 주요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AI기반 의료 융합 연구 협력 ▲공동 연구개발·체계 확립 ▲신규 사업 공동 기획 및 참여 등의 내용을 담았다.

글로컬대학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AI의료기기 및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도 논의됐다.

디지털헬스케어, AI·실감미디어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 역량을 보유한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AI 의료융합 생태계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

협약식 이후에는 기술원 투어가 이어졌으며, 디지털헬스케어연구센터 소속 연구원들이 직접 주요 연구 과제와 보유 기술을 소개하며 연구 인프라와 역량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경대 구미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AI 의료기기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지역 의료 서비스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의료 융합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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