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한국GM, 7월 판매 3만2244대…전년 대비 42.9%↑

뉴시스

입력 2025.08.01 16:37

수정 2025.08.01 16:37

판매 실적 늘면서 5개월 만에 상승세 전환 전년 대비 수출 52.3% ↑, 내수 44.2% ↓
[서울=뉴시스] 쉐보레가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새롭게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 RS 미드나잇 에디션. (사진=쉐보레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쉐보레가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새롭게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 RS 미드나잇 에디션. (사진=쉐보레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박현준 기자 =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이하 한국GM)이 지난달 내수 1226대(캐딜락 제외), 수출 3만1018대 등 총 3만224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42.9% 증가한 기록으로, 올해 2월 이후 5개월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52.3% 늘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1만8115대)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1만2903대)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43.8%, 66.0% 증가해 수출 물량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내수는 전년 동월 대비 44.2% 줄어든 1226대로 집계됐다.

이 중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001대로 80% 이상을 차지했으며, 트레일블레이저와 GMC 시에라, 콜로라도가 뒤를 이었다.

구스타보 콜로시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사장은 "고객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는 고품질 서비스를 지속하면서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GM은 8월 한 달 간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할부 프로그램과 현금 및 유류비 지원 등을 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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