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세계어촌대회 D-100일…KMI, 공식 누리집 개설

뉴시스

입력 2025.08.01 16:51

수정 2025.08.01 16:51

[부산=뉴시스] 2025 세계어촌대회 (그림=한국해양수산개발원 제공) 2025.08.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2025 세계어촌대회 (그림=한국해양수산개발원 제공) 2025.08.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2025년 세계어촌대회 개막 100일을 앞두고 공식 누리집을 개설, 4개 국어(영어·스페인어·프랑스어·한국어)로 정보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세계어촌대회는 2023년 부산, 2024년 제주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며 오는 11월9~12일 인천에서 개최된다. 해양수산부와 KMI가 공동 주최한다.

이 행사는 국내 주요 산·학·연·정 유관기관은 물론,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세계은행(World Bank) 등 국제기구와 전 세계 40여 개국의 어촌공동체가 참여해 공동 과제를 논의하고 국가 및 지역 간 상생·협력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장이다.

올해 행사의 대주제는 '하나의 바다, 하나의 어촌: 지역과 사람, 그리고 환경을 잇는 어촌의 미래'로 공동체와 어업인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지속 가능한 발전과 전 지구적 협력을 논하는 세계 최대 규모 글로컬 어촌 개방형 플랫폼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 프로그램은 ▲개·폐회식 ▲국가별 대표자 회의 ▲국가·지역 간 협력 및 연대 ▲청년·여성어업인 역할 강화 ▲수산자원과 어촌의 미래 ▲기후 위기 대응 ▲어촌 관광 ▲청색 어항 등 국내외 공식-협력 세션으로 구성된다. 전시·홍보 부스 및 현장 투어 등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조정희 KMI 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어업인을 비롯한 국내외 이해관계자들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어촌의 다채로운 가치와 매력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gya@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