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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행안부 장관, 가평 수해 현장 찾아 피해 주민 위로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01 19:24

수정 2025.08.01 19:24

윤 장관 “정부 차원서 최대한 지원할 것” 
1일 오후 윤호중 행안부 장관(가운데)이 서태원 가평군수(왼쪽)에게 설명을 들으며 수해 복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가평군 제공
1일 오후 윤호중 행안부 장관(가운데)이 서태원 가평군수(왼쪽)에게 설명을 들으며 수해 복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가평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가평=김경수 기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1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기 가평군을 찾아 수해 현장 점검 및 피해 주민들을 위로했다.

이날 윤 장관은 가평군 조종면 마일리에 있는 캠핑장과 상면 덕현리에 설치된 긴급구조통제단을 잇따라 방문, 피해 상황과 복구 추진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

윤 장관은 “집중호우로 피해 상황이 생각보다 심각해 매우 안타깝다”며 “폭염 속에서도 복구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자원봉사자들과 현장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윤 장관은 “고립된 주민과 독거 어르신 등 재난 취약계층에 대한 긴급 지원과 응급 구호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며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도 가족들의 간절한 마음을 헤아려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가평군은 이번 폭우로 현재까지 사망자 7명, 실종자 1명, 미귀가 이재민 125명 등이 발생했다.

산사태와 하천 범람 등으로 도로·교량 파손, 주택 침수, 농경지 유실 등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