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충남도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 6일부터 열려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는 보령무궁화수목원에 무궁화가 만개, 여름철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매년 여름이면 다채롭게 피어나는 수목원 무궁화는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는 광복 80주년이어서 무궁화가 남다른 의미를 갖고 있다.
수목원 입구부터 흰색, 분홍색 등 다양한 색감의 무궁화들이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무궁화 모양을 형상화한 테마원에는 100개 품종, 300주의 무궁화가 장관을 이룬다.
오는 6일부터는 '제6회 충남도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가 수목원 관리사무소 앞에서 열려 도내 각 시군에서 출품한 우수한 무궁화 분화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시는 5년 연속 품평회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 이관복 공원녹지과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보령무궁화수목원에서 활짝 핀 무궁화를 보면서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 모두가 희망과 긍지를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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