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SBS TV 예능물 '미운 우리 새끼'는 '헐크가 뭔지 보여줄테니까. 김준호, 신혼 첫날밤 김지민 향한 달콤한 경고'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김준호와 김지민은 경북 경주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비가 내리는 날, 두 사람은 우산 하나를 함께 쓴 채 훈훈함을 자아냈다.
커플룩까지 맞춰 입은 두 사람은 길을 걸으면서 경주 시민들의 축하를 받았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다정하게 사진을 찍기도 했다.
타이머를 맞춰두고 달려갔고, 김지민은 우산을 들었다. 사진을 위해 김준호가 김지민을 번쩍 안았으나 버거워했다. 이에 김지민은 "너무 X구멍 만지는 거 아니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두 사람은 첫날밤을 맞을 숙소로 이동했다. 김준호는 "우주의 기운을 받아야 한다"며 운동을 시작했다.
김지민은 김준호에게 "요즘 오빠 젖어있는 거 보면 섹시해"라고 말했다. 김준호는 "오늘 기대해. 헐크가 뭔지 보여줄테니까"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준호는 김지민을 업고 방으로 이동했다.
두 사람의 신혼 첫날밤 이야기는 3일 오후 9시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김준호와 김지민은 지난달 13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하객 약 1200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KBS 공채 개그맨 선후배 사이로, 2022년 4월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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