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일요일인 3일 폭염경보가 내려진 대전·세종·충남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밤부터 많은 비가 내리겠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가 낮부터 충남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늦은 오후 충남권 전역으로 확대된 비는 사흘간 이어지겠다.
이날부터 5일 오전까지 예상 강수량은 50∼100㎜, 많은 곳은 150㎜ 이상이다.
낮 최고기온은 30∼33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다.
대전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늦은 오후 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충남권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으니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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