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구·경북 밤에도 25도↑…포항 27.6도 등 13개 지역서 열대야

뉴스1

입력 2025.08.03 06:46

수정 2025.08.03 06:46

서울과 수도권에 열대야가 이어지는 27일 밤 경기도 하남시 한 아파트단지의 온도계가 33.9도를 나타내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5.7.27/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과 수도권에 열대야가 이어지는 27일 밤 경기도 하남시 한 아파트단지의 온도계가 33.9도를 나타내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5.7.27/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와 경북지역에 밤사이 기온이 내려가지 않아 최저기온이 25도를 넘는 열대야 현상이 속출했다.

3일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밤 최저기온은 포항 27.6도, 대구 27.3도, 칠곡 27.0도, 경산 27.0도, 구미 26.8도, 상주 26.2도, 안동 26.0도, 성주 25.9도, 의성 25.8도, 경주 25.5도, 청도 25.4도, 예천 25.4도, 영천 25.2도로 나타났다.


현재 대구와 경북 전역에는 폭염경보가 발령됐다.

이날부터 비가 내리면서 폭염특보는 차차 해제되거나 완화되는 곳이 있으나,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올라 무덥겠다.


대구기상청은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겠다"며 건강 관리를 위해 야외 활동과 외출 자제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