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좀비딸'(감독 필감성)이 개봉 4일째 100만 명을 돌파하고, 145만 명 이상의 누적 관객을 모으는 데 성공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좀비딸'은 지난 2일 하루 47만 8519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좀비딸'은 지난달 30일 개봉 후 4일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45만 2254명이다.
'좀비딸'은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빠르게 100만 관객 점령에 성공했다.
'좀비딸'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코믹 드라마 영화. 영화 '인질' 필감성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조정석, 최유리, 이정은, 윤경호, 조여정 등이 출연했다.
한편 박스오피스 2위는 같은 날 15만 8633명을 동원한 브래드 피트의 'F1 더 무비'가 거머쥐었다. 5만 408명을 모은 '킹 오브 킹스'은 3위, '4만 6118명이 본 '전지적 독자 시점'은 4위, 4만 2321명이 택한 '배드 가이즈2'는 5위로 각각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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