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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폭염에 바닷물도 펄펄…전남도, 양식어가 10억 지원

뉴시스

입력 2025.08.03 08:31

수정 2025.08.03 08:31

예비비 긴급 지원…200여t 온·오프라인 할인
[무안=뉴시스] 전남 전복양식장. 해당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전남 전복양식장. 해당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도는 고수온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양식어가를 돕기위해 예비비 10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전남도는 고수온 취약 어종인 전복·조피볼락의 가공·유통 비용을 지원하고 온·오프라인 할인 판매를 통해 산지에 적체된 200여t의 관련 물량을 해소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수협중앙회 등 유관기관과 산지 생산 어가에서 물량을 직접 매입해 전국 대형마트와 온라인몰 등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예비비 지원 이외에도 지역 수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지원, 수산물 활용 꾸러미 지급, 대규모 소비처 발굴·지원 등 다양한 소비 촉진 사업을 이어간다.


손영곤 전남도 수산유통가공과장은 "이번 긴급 지원이 고수온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양식 어가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전남 수산물 소비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시·도민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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