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의 하수도 보급률이 전국 평균 대비 최하위에서 한 단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가 지난달 31일 발표한 '2024 하수도 통계'에 따르면 도의 하수도 보급률은 85.3%로 2023년 대비 1.2%p 오르면서 전국 최하위에서 한 단계 상승했다.
도가 지난해 국비와 지방비 총 2981억 원을 투입해 △하수관로 신설 및 교체 △노후 공공하수처리장 시설 개선과 확충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장 확충에 힘쓴 결과다.
도내 하수도 보급률 중 시군별로 보면 계룡이 97.3%로 가장 높고, 청양이 57.0%로 가장 낮았다.
도는 하수도 보급률을 광역도 평균인 93%까지 끌어올리기 위한 '하수도 중장기(10년) 종합대책'을 연말까지 수립할 계획이다.
김영명 도 환경산림국장은 "앞으로도 모든 도민이 깨끗하고 안전한 물 환경 속에서 생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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