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

정청래 신임 민주당 대표 "강선우 든든한 울타리 되겠다"

최종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03 12:26

수정 2025.08.03 12:26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오전 당 대표 취임 후 첫 외부 일정으로 전남 나주시 노안면 일대를 방문, 수해 피해를 입은 오이 농가를 방문해 복구 작업을 돕고 있다. 뉴시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오전 당 대표 취임 후 첫 외부 일정으로 전남 나주시 노안면 일대를 방문, 수해 피해를 입은 오이 농가를 방문해 복구 작업을 돕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8·2 전당대회 직후 강선우 의원과 통화했다고 전하면서 "제가 강 의원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 힘내시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지난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같이 썼다. 정 대표는 "(강 의원에게) 많은 위로를 해주었고, 당 대표로서 힘이 돼드리겠다고 약속했다"며 "조만간 만나고, 다시 힘내서 의정 활동을 잘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앞서 이재명 정부 초대 내각의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던 강 의원은 보좌진 갑질 의혹과 거짓 해명 논란 등으로 현역 의원 최초로 낙마했다.

강 의원은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 시한 전날인 지난달 23일 자진사퇴했다.


정 대표는 전대 기간과 맞물린 인사청문 정국에서도 강 의원을 향해 "여성가족부 강선우 곧 장관님, 힘내시라"는 글을 게재하며 응원한 바 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