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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강소특구, 2년 연속 '우수특구' 선정…4년 연속 최고·우수 등급

뉴시스

입력 2025.08.03 14:39

수정 2025.08.03 14:39

창업에서 제조로 이어지는 첨단 신소재 혁신 성장 거점 육성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4년 강소연구개발특구 연차 평가'에서 포항강소특구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특구'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사진은 포항강소연구개발특구 내 벤처 창업 인큐베이팅센터 '체인지업그라운드' 전경. (사진=포항시 제공) 2025.08.03.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4년 강소연구개발특구 연차 평가'에서 포항강소특구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특구'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사진은 포항강소연구개발특구 내 벤처 창업 인큐베이팅센터 '체인지업그라운드' 전경. (사진=포항시 제공) 2025.08.03.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4년 강소연구개발특구 연차 평가'에서 포항강소특구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특구'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포항강소특구는 2021·22년 '최고 등급'에 이어 2023·24년 '우수 특구'에 오르며 4년 연속 우수한 성적을 이어갔다.

평가는 전국 14개 강소특구를 대상으로, 기술 이전·투자 유치·창업 성과 등 정량 지표와 지자체의 재정 투입·특화 분야 육성 노력 등 정성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등급을 부여한다.

포항강소특구는 ▲학연 연계 기술 창업 촉진 ▲특화 분야(첨단 신소재 등) 집중 육성 ▲연구소 기업과 이노폴리스 캠퍼스 창업 기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 ▲지역과 특구 펀드 연계를 통한 투자 활성화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주요 성과로 기술 이전 61건, 연구소 기업 7개 사 설립, 첨단 기술 기업 2개사 설립, 신규 창업 11건, 582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 220명의 일자리 창출 등의 성과를 거뒀으며, 특구 사업 수혜 기업의 매출은 138억원에 달했다.



포항강소특구는 올해도 창업 기획, 해외 현지 투자 설명회, 비즈니스 파트너 연결, 핵심 기술 특허 확보, 지역 기관과의 협력 등을 통해 기업의 성장과 산업 발전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정수 포항강소특구육성센터장은 "제조 기반까지 연결되는 기업 성장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특구 내 기업이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강덕 시장은 "2단계 강소특구 사업을 통해 창업에서 성장, 제조로 이어지는 첨단 신소재 산업 생태계를 완성해 포항을 대한민국 대표 기술 혁신 거점 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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