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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새 오피스텔 거래 25% 뚝…6·27 대출 규제 반사이익 없어

전민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03 18:47

수정 2025.08.03 18:47

오피스텔 거래가 한 달 사이 25%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6·27 대출 규제를 비켜가 반사이익이 기대됐지만 비주택에 대한 선호도가 떨어지는 탓에 침체기를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다.

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6·27 대책이 시행된 6월 28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한 달 간 서울 오피스텔 거래량은 총 880건으로 집계됐다.
규제 전 한 달(5월 27일~6월 26일) 거래량 1173건 대비 24.9%(290건) 감소한 수준이다. 앞서 정부가 발표한 6·27 대책으로 수도권 내 '주택'으로 분류되는 아파트, 다세대, 연립을 대상으로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6억원으로 제한되고 대출 후 6개월 이내 전입신고가 의무화됐다.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대출도 금지됐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