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양민혁·뉴캐슬 박승수 교체 출전
토트넘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인 뉴캐슬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경기는 토트넘에서 10시즌을 뛴 손흥민이 국내 팬들 앞에서 펼친 고별전이다.
토트넘은 뉴캐슬전을 마치고 유럽으로 돌아가 8일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친선경기를 치르는데, 이 경기는 손흥민이 뛰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손흥민은 전날 토마스 프랑크 토트넘 감독의 예고대로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격해 후반 19분까지 뛰다가 모하메드 쿠두스와 교체됐다.
프랑크 감독과 코치진, 구단 관계자들과 포옹을 나눈 손흥민은 벤치에 앉아 얼굴을 가린 채 눈물을 흘렸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함께 마티스 텔, 브레넌 존슨으로 삼각편대를 구축했다. 미드필더로는 로드리고 벤탄쿠르, 파페 사르, 아치 그레이가 나섰다.
포백 수비는 벤 데이비스, 케빈 단소,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가 맡았고, 골키퍼 장갑은 안토닌 킨스키가 꼈다.
뉴캐슬은 앤서니 고든, 조엘린통, 하비 반스, 제이컵 머피, 브루노 기마랑이스, 댄 번, 키어런 트리피어 등 주전 선수들이 대거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팀 K리그와 쿠팡플레이 첫 번째 경기에서 교체로 뉴캐슬 비공식 데뷔전을 치른 2007년생 박승수는 후반 32분 머피 대신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뉴캐슬의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박승수는 몇 차례 돌파를 시도했지만, 공격포인트엔 실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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