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산림청은 최대 288㎜의 폭우가 쏟아진 전남 지역에 산사태 경보를 발령했다.
산림청은 3일 오후 8시 53분 영광군, 9시 31분 담양군에 각각 산사태경보를 발령했다.
전남 신안, 곡성, 무안, 나주, 함평, 장성, 화순, 구례 등 8개 지역과 광주 5개 자치구에는 산사태 주의보를 내렸다.
이날 오후 10시 40분 기준 강수량은 무안공항 289.6㎜로 가장 많았다. 전북 군산 어청도 235㎜, 무안 운남 234㎜, 광주 167.7㎜, 신안 압해도 149㎜, 충남 보령 외연도 145㎜, 장성 상무대 132.5㎜, 순창 복흥 118㎜, 경남 하동 화재 79.5㎜ 등을 기록하고 있다.
광주에서는 43건, 전남에서는 118건의 침수 피해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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