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정책 철학 이해와 시민아이디어 도출
9월2일~10월23일 총 13회
18일까지 시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시와 부산대학교는 도시계획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 도시정책과 철학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오는 9월2일부터 10월23일까지 '도시계획 부산시민 아카데미:B 프로젝트'를 개최키로 하고 참가 시민들을 4일부터 모집한다.
올해로 열 번째를 맞는 '도시계획 부산시민 아카데미'는 기존 강의 중심에서 부산대학교 미래시민교육원이 수행하는 라이즈(RISE)사업과 연계해 시민 참여도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교육은 매주 화·목요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부산대학교 미래시민교육원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부산시 수변 활용 방안' 주제 아래, 총 13회의 교육으로 구성된다. ▲4회에 걸친 강좌를 통해 부산 수변 공간에 대한 참여자들의 이해를 돕고, ▲9회에 걸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강의와 팀별 실습으로 수변 활용 방안에 대한 성과를 도출한다.
수변 공간에 대한 강좌는 총 7강으로 구성된다. 1회차는 정주철 부산대 교수의 ‘뉴욕의 시민참여형 수변관리계획’, 2회차는 동아대 권태정 교수의 ‘수변공간 개발과 공공성의 균형 - 글로벌 도시의 선택’, 남광우 경성대 교수의 ‘미래 수변도시 전략’, 3회차는 이현경 동의대 교수의 ‘함께하는 수변’, 김경수 한국해양대 교수의 ‘부산의 수변특성과 계획적 관리방안’, 4회차는 김지현 부산대 교수의 ‘열린 수변, 시민의 수변’, 김지숙 동아대 교수의 ‘건강한 수변’이다.
이후 총 9회에 걸쳐 정책기획, 아이디어 도출 방법 등에 대한 강의와 현장 실습 등으로 구성된다.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 기법을 활용해 부산의 수변 활용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팀별로 도출한다.
아카데미 과정을 80% 이상 수료한 참여자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되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한 팀은 시상할 예정이다.
참여자 모집기간은 4일부터 오는 18일까지며 총 50명을 모집한다. 시 누리집 고시공고에 게재된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itbria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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