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
[파이낸셜뉴스] 유진투자증권은 4일 한솔제지에 대해 2·4분기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이 나타났으며,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유지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솔제지는 2·4분기 매출액 5650억원, 영업이익 19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0.4% 증가하며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영업이익은 281.2% 급증하며 큰 폭의 개선 흐름을 보였다"며 "지난해 2·4분기의 환경사업 부문 일시적 비용 처리에 따른 기저효과와 함께, 1·4분기 특수지 사업에서 미실현이익이 올해 2·4분기에 반영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3·4분기에도 수익성 회복은 이어질 것으로 분석된다.
박 연구원은 "3·4분기 매출액은 5567억원, 영업이익은 1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유사하나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저효과로 인해 2·4분기에 이어 수익성 회복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