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제품 해외실증으로 초기 수출 기회 제공하고, 해외시장 진출 지원
이번 해외실증은 지난 2월 21일 제1차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됐으며 59억원 규모로 28개 제품과 이들 제품을 시범 사용할 18개국 35개 기관을 선정했다.
혁신제품 해외실증은 조달청이 국내 혁신 기술제품을 해외 공공기관에 시범적으로 제공하고 실제 사용 환경에서 성능과 품질을 검증하는 사업이다.
국내 혁신제품 기업들은 해외 현장 적용실적(Track Record)을 통해 추가 수출 기회를 얻거나 현지 적용이 가능하도록 제품 개선을 진행할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제품은 베트남 등 의료기관 수요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비디오 후두경, AI 적용 의료영상분석기기 등이 있다.
백승보 조달청 차장은 “혁신제품 해외실증은 기업의 신뢰도를 높이고 제품의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아 추가 수출로 연계될 수 있는 확실한 지원 사업”이라면서 “국내 조달시장에서 기술경쟁력을 인정받은 혁신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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