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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어, 스페이스X 공급 소식에 이틀 연속 강세 [특징주]

김찬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04 10:00

수정 2025.08.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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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우주항공 특수 합금 전문업체인 스피어의 주가가 4일 장 초반 11% 넘게 상승하고 있다. 지난 1일 상한가를 기록한 후 2거래일 연속 강세다.

이날 오전 9시 54분 기준 스피어의 주가는 전장보다 11.57% 오른 1만581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스피어는 장중 한때 1만728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스피어는 직전 거래일인 지난 1일에도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앞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에 10년간 특수합금을 공급하는 장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면서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스페이스X가 벤더사(중간 유통업체)와 체결한 첫 장기 공급 계약이다.
스피어는 오는 2035년 12월 31일까지 매년 스페이스X에 특수합금을 공급하게 된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