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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폭우로 곳곳 침수·정전… 울주 산사태주의보

뉴시스

입력 2025.08.04 10:06

수정 2025.08.04 10:06

경찰에 피해 107건 신고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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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에 전날부터 내린 폭우로 곳곳이 침수되고 정전 피해 등이 발생했다.

4일 울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울산지역 누적 강수량은 113.8㎜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매곡 109.5㎜, 정자 101.5㎜, 장생포 80.5㎜, 두서 74.5㎜, 삼동 65㎜, 온산 62.5㎜, 간절곶 26㎜ 순이다.

폭우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전날 오후 11시 41분께 남구 삼산동 일대가 정전됐다. 전력은 약 35분 만에 복구됐다.



북구 속심이교와 제전교, 상안잠수교, 시례침수교 등은 교통통제됐다. 울주군 원산삼거리 등 일부 도로도 침수 피해로 일시 통제됐다.

울주군에는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졌다. 군은 "산사태 징후 확인 시 즉시 대피해 주시길 바란다"고 재난문자를 보냈다.


소방당국에는 13건의 비 관련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에는 총 107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유형별로 도로 등 침수 57건, 맨홀 30건, 교통시설물 15건, 위험방지 3건, 정전 2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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