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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소폭 반등한 11만4000달러선 거래 [크립토브리핑]

임상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04 10:19

수정 2025.08.04 10:23

에릭 트럼프 “저가에 매수하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이미지. 사진=연합뉴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이미지.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이 4일 소폭 반등한 11만4000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연이은 하락세를 보이자 투자자들이 저점 매수에 나선 모습이다.

글로벌 가상자산 정보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일대비(24시간 기준) 1.77% 오른 11만4000달러선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은 원화마켓에서 1억6000만원에 거래 중이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 기준 한국 프리미엄은 1.33%다.



비트코인은 지난주 11만6000~11만8000달러선에서 보합세를 보이다 지난 1일부터 하락하고 있다. 전날에는 11만2000달러선까지 내려갔다가 이날 반등했다.

도널트 드럼프 미국 대통령의 차남 에릭 트럼프가 가상자산 매수를 권하는 등 투자 심리를 부추긴 영향으로 풀이된다. 에릭 트럼프는 지난 2일(현지시간) 개인 SNS를 통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저가에 매수하라"고 밝혔다.

알트코인도 반등하고 있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전일대비 1.40% 상승한 3546달러에 거래 중이다.
엑스알피(XRP, 리플)는 8.17% 오른 3.0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yimsh0214@fnnews.com 임상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