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괴산군, 청년 가게 인증 3~5호점 현판식

뉴스1

입력 2025.08.04 10:29

수정 2025.08.04 10:29

충북 괴산군은 '괴산형 청년창업 지원사업'의 하나로 선정한 청년 가게 3호점 '선렛' 인증 현판식을 4일 진행했다.(괴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충북 괴산군은 '괴산형 청년창업 지원사업'의 하나로 선정한 청년 가게 3호점 '선렛' 인증 현판식을 4일 진행했다.(괴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괴산형 청년창업 지원사업'의 하나로 선정한 청년 가게 3호점 '선렛', 4호점 '미엘', 5호점 '앨리에잇'에 인증 현판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장우성 괴산부군수와 각 읍·면장, 리우회장, 주민자치위원장, 상인회장 등 지역주민 대표들이 참석해 청년가게에 현판과 입간판을 게시하고 창업가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괴산형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2024년부터 시범운영 한 괴산군의 대표 청년 정책이다. 청년들이 지역 내에서 안정적인 창업 기반을 마련하고 자립하도록 △점포 리모델링비 △임차료 △홍보비 등 간접비는 물론 △경영 컨설팅 △정착 지원금까지 3년간 점포당 약 7000만 원을 지원한다.

청년 가게 3호점 '선렛'은 칠성면에 있는 프리미엄 우산·양산 전문 브랜드다.

최근 폐현수막을 업사이클한 '할미업' 제품으로 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4호점 '미엘'은 청안면에서 토종벌꿀과 지역 과일을 발효시켜 미드(Mead)주를 개발 중이다. 5호점 '앨리에잇'은 괴산읍에서 맞춤형 파티용품을 제작·판매하며 파티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군은 지난 상반기 청년 창업가 4명을 신규 선정해 1단계 리모델링을 진행 중이다. 하반기에도 8월 중 공모를 통해 2곳을 추가로 선정해 창업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괴산군 관계자는 "청년들의 활기찬 에너지가 괴산에 뿌리내리도록 다양한 청년 정책을 추진하겠다"라며 "창업지원은 물론 복지, 문화, 사회참여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지원사업 간 시너지를 통해 청년 스스로 지역에서 가치를 창출할 기반을 만들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