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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앤아이코퍼, 강남 파르나스 타워 자산관리 10년 연속 재수주

전민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04 13:01

수정 2025.08.04 13:00

안전보건체계 강화 및 체계적 시설 점검
선제적 유지보수 관리 계획 수립
에스앤아이가 자산 관리를 맡고 있는 강남 파르나스 타워 이미지.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 제공
에스앤아이가 자산 관리를 맡고 있는 강남 파르나스 타워 이미지.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 제공
[파이낸셜뉴스] 프롭테크 기반 종합 부동산관리 전문기업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이 서울 강남 랜드마크 빌딩인 파르나스 타워의 자산 관리(PM)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파르나스 타워는 연면적 10만4215.94㎡, 지상 39층 규모의 프라임급 오피스 빌딩으로, 에스앤아이는 파르나스 타워의 준공 연도인 2016년부터 현재까지 자산 관리를 총괄해온 운영사다. 이번 입찰에서도 10년간의 안정적인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종 수주에 성공했다.

에스앤아이는 이번 수주를 계기로 중대재해처벌법 준수 체계 고도화와 운영관리 인력의 연간 교육·훈련 계획 구축, 안전보건 예산 수립 등 건물 안전보건체계 강화를 위한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해 파르나스 타워의 안전보건 관리 수준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또 기술팀이 진단한 설비 개선안과 장기 수선계획을 기반으로 준공 10년차에 접어든 파르나스 타워에 대한 체계적인 점검 및 선제적 유지보수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건물의 가치와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운영 효율화 및 관리에 최적화된 운영 체계를 구축하여 건물의 장기적 가치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형원준 에스앤아이 대표는 "이번 파르나스 타워 자산관리 재수주를 통해, 업계 1위 종합 부동산관리 전문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업계 최고 수준의 전문성과 혁신 역량을 바탕으로 파르나스 타워의 자산 가치를 극대화하고 부동산관리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스앤아이는 LG그룹 계열사의 주요 건물을 비롯해 500여개 동의 건물과 2만1000여 개 매장 관리 경험을 보유한 프롭테크 기반 종합 부동산관리 전문 기업이다. 통합 운영센터(IOC), 건물시설 관리시스템(atG), 오피스라이프 케어앱(샌디앱), 공간관리 전문커머스몰(샌디몰), 자산관리 플랫폼(샌디프로퍼티) 등 공간 관련 플랫폼을 중심으로 약 100여 개의 다양한 공간관리 솔루션을 선보이며 업계의 디지털전환(DX)을 주도해왔다.
시설관리(FM)를 비롯해 부동산 자산관리(PM), 리노베이션, 매입매각을 비롯한 임대관리(LM) 등 상업용 부동산 밸류체인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부동산관리 사업 모델을 적극 추진 중이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