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KITA, 베트남 중소기업협회와 MOU 앞두고 다양한 협력방안 논의

부 튀 띠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04 13:20

수정 2025.08.04 13:20

한국무역협회 로고. KITA 홈페이지 제공
한국무역협회 로고. KITA 홈페이지 제공

【하노이(베트남)=부 튀 띠엔 통신원 】한국무역협회(KITA)가 최근 베트남 중소기업협회(VINASME)와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에 앞서 다양한 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4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한국무역협회(KITA) 하노이 대표사무소 강헌우 소장은 베트남 중소기업협회(VINASME)의 또 호아이 남 상임부회장 겸 사무총장 및 응우옌 반 뜨 비서실장과 면담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양 기관 간 양해각서(MOU) 체결을 위한 첫걸음으로, 향후 실질적이고 폭넓은 협력의 가능성을 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KITA 하노이 대표사무소 강헌우 소장은 "하노이 대표사무소가 지난 4월부터 공식적으로 운영을 시작했으며, 전 세계 7000여 개 회원사를 대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소장은 "향후 체결될 MOU를 통해 형식적인 협력에 그치지 않고, 양 기관이 전략적이고 장기적인 구체적 실천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해 양국 기업 간의 연계를 강화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VINASME 토호아이남 상임부회장은 "한국-베트남 양국 관계가 전면적이고 강력하게 발전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양 기관 간의 공식 협력 관계 수립은 양국 간 무역 협력을 촉진하고 상호 시장 진출을 위한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양측은 MOU 초안의 세부 내용에 대해 논의했으며, VINASME 측은 빠른 시일 내에 최종 초안을 완성해 전달할 것을 약속했다. vuutt@fnnews.com 부 튀 띠엔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