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시 공무원들이 완주-전주 행정 통합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완주 13개 읍·면을 찾고 있다.
전주시는 공감대 확산과 지역 동향 파악을 위해 부서별로 완주군을 방문해 회식 및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17일부터 이어진 행사는 현재까지 79개 부서, 1020명이 참여했다.
공무원들은 완주군 13개 읍·면 식당에서 점심을 하고 오일장 시장을 방문해 장을 보는 등 군민들과의 접촉면을 넓히고 있다.
또 매일 아침 완주·전주 경계인 여의동, 혁신동, 송천동, 호성동 등 주요 교차로에서 출근길 통합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이욱 전주시 자치행정과장은 "완주·전주 통합을 위해 직원들이 직접 완주를 찾아 군민들과 소통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통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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