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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YK·사내변호사회, 11일 '개정 상법 세미나' 공동개최[로펌소식]

최은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04 15:44

수정 2025.08.04 15:44

기업지배구조 영향·이사 충실의무 확대 등 실무 대응 논의
/사진=법무법인 YK
/사진=법무법인 YK

[파이낸셜뉴스]법무법인 YK와 한국사내변호사회가 공동으로 상법 개정안과 관련해 세미나를 연다.

YK는 오는 11일 서울 강남 주사무소에서 '개정 상법 세미나'를 열고 개정된 상법과 관련해 제도 변화가 한국의 기업지배구조에 미칠 영향을 진단하고 이사의 충실의무 확대에 대한 실무 대응방안을 논의한다고 4일 밝혔다.

세미나는 두 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1세션에서는 김화진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개정 상법과 한국 기업지배구조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한다. 김 교수는 회사법·자본시장법 관련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번에 개정된 상법이 한국 기업지배구조에 미칠 영향을 설명할 계획이다.



2세션은 강진구 YK 파트너변호사·기업거버넌스센터장이 맡는다. 강 변호사는 기업지배구조에 관한 각종 자문과 경영권 분쟁 실무 경험을 토대로 이사의 충실의무 확대에 따라 발생 가능한 실무상 이슈를 사례 중심으로 분석할 예정이다.

YK는 지난달 3일 상법 개정안 국회 통과와 동시에 '기업거버넌스센터(CGC)'를 출범시킨 바 있다. 센터는 변화하는 법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경영권 분쟁과 주주 행동주의, 이사 책임 확대 등 기업의 주요 법률 리스크에 대한 전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강 변호사는 "이번 세미나가 변화하는 법제도 속에서 실무적으로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scottchoi15@fnnews.com 최은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