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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백 효과 통했나…'스테이블코인 테마' 에테나, 12%대 상승[특징코인]

뉴스1

입력 2025.08.04 17:22

수정 2025.08.04 17:22

에테나 로고.
에테나 로고.


(서울=뉴스1) 박현영 블록체인전문기자 = 지난달 큰 폭으로 상승했으나 최근 조정을 겪은 가상자산 에테나(ENA)가 반등했다. 지난달 말 진행한 '바이백(Buy back)'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4일 오후 5시 5분 빗썸 기준 에테나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12.52% 상승한 872원을 기록하고 있다.

에테나 재단은 지난달 22일부터 25일까지 마켓메이커(시장조성자)를 통해 시장에서 에테나 토큰 8300만개를 사들이는 바이백을 진행했다.

가상자산 시장에서 바이백이란 거래소 등에서 재단이 토큰을 직접 사들이는 것으로, 주식시장의 자사주 매입과 비슷하다.

유통량을 줄여 토큰 가격을 제고하는 효과가 있다.


에테나는 사용자가 자신의 자산을 담보로 제공하고 스테이블코인 USDe를 민팅(발행)할 수 있는 프로토콜로, 거래소에 상장된 에테나 토큰(ENA)은 에테나 프로토콜의 거버넌스토큰이다.

최근 스테이블코인 열풍에 테마 코인으로 꼽히면서 에테나(ENA) 가격 역시 꾸준히 상승한 바 있다.
현재 에테나의 스테이블코인 USDe는 글로벌 시가총액 기준 17위로, 스테이블코인 중에선 시총 3위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