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드릴 수 있는 단계 아냐…정해진 일정 없어"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대통령실은 4일 한미·한일 정상회담이 연달아 열릴 가능성에 대해 "말씀 드릴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 무르익은 이야기는 없다"고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취재진 질문에 "아직 정해진 일정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달 중 여는 것을 목표로 추진 중인 한미 정상회담 일정부터 확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이달 마지막 주에 한미 정상회담을 여는 것으로 미 정부와 조율 중이다.
정부는 이와 함께 한일 정상회담을 열기 위한 물밑 작업에도 이미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한미 정상회담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총리 간 회담도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최근 관세 협상을 위한 미국 방문에 앞서 일본을 들러 이시바 총리를 예방했다. 조 장관은 이 대통령의 안부 인사를 전하고, 양국 정상 간 셔틀외교 재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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