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서울 강동구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산모와 아이 등이 인근 병원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24분쯤 강동구 성내동의 한 산후조리원 주방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은 인력 65명, 차량 16대를 동원해 오후 4시 47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산후조리원에 있던 산모와 아이, 직원 등 37명은 신속하게 인근 협력병원으로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번 화재로 산후조리원의 에어컨과 주방용품 등 실내 50㎡가 소실돼 5336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주방 천장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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