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LH 대경본부, 온열 질환 예방·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05 07:59

수정 2025.08.05 07:59

폭염 대비 건설현장 소통 간담회 가져
오는 9월까지 '안전점검의 날' 활동 등 현장 중심 소통 강화
LH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지난 4일 경산 대임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현장에서 '폭염 대비 건설현장 소통간담회'를 실시했다. LH 대구경북지역본부 제공
LH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지난 4일 경산 대임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현장에서 '폭염 대비 건설현장 소통간담회'를 실시했다. LH 대구경북지역본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난 4일 경산 대임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현장에서 무더위 속 건설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폭염대비 건설현장 소통간담회'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현장 근로자들의 건강 보호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문희구 LH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대구경북권은 연일 체감온도 35℃ 이상의 폭염이 지속되고 있어 현장근로자의 건강상 위험도가 특히 높은 상황이다"면서 "물·바람·그늘·보냉장구 등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체계를 강화해 근로자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철저히 지원하고 폭염 대비 안전보건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시공사인 ㈜남광토건 및 감리단 직원 등이 참석해 여름철 안전보건 수칙을 공유하고 근로자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5대 수칙 안내 △작업 중 체감온도 관리 및 휴식제도 안내 △ 혹서기 안전 물품 전달 △근로자 사기진작 및 현장 애로사항 청취 등을 진행했다.



한편 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오는 9월까지 지역 내사현장을 대상으로 폭염 취약요인을 집중 점검하고 '안전점검의 날' 활동 등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