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전자,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카운터탑 신제품 출시

뉴스1

입력 2025.08.05 08:37

수정 2025.08.05 08:37

삼성전자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카운터탑.(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카운터탑.(삼성전자 제공)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5일 에너지 효율을 강화한 2025년형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카운터탑' 신제품을 출시했다.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카운터탑'은 싱크대 위에 올려놓고 사용하는 콤팩트한 크기의 식기세척기다. 한 번에 6인분의 식기를 세척할 수 있어 1인 가구부터 4인 가구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 2등급으로 기존 제품보다 소비효율 등급이 한 단계 높다. 한국에너지공단에 등록된 국내 6인용 식기세척기 중 소비 전력량이 가장 낮다.



세척 시간은 95분으로 동급 식기세척기 중 가장 짧고, 기존 제품 대비 물 사용량도 약 10% 줄였다.

상하단 세척 날개가 함께 회전하며 만드는 '이중 입체 물살'이 식기 앞뒷면을 세척하고 '고온 직수'가 식기에 딱딱하게 굳은 기름을 제거하는 것은 물론 식기를 99.999% 살균한다.

최종 헹굼 단계에서는 뜨거운 바람을 불어주는 '열풍건조' 기능은 고온 수로 데워진 식기가 열을 오랫동안 유지하도록 해 남은 물방울을 건조한다.

이밖에 △75도의 고온수로 세제 없이도 젖병이나 유아 식기에 있는 대장균, 살모넬라 장염균, 리스테리아균 등 유해 세균을 99.999% 제거하는 '젖병살균 코스' △세척이 끝난 후 자동으로 문을 열어 내부 수증기를 바로 배출하는 '자동 문열림문열림' 기능 등을 지원한다.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카운터탑 신제품은 글램 베이지와 글램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69만 원에서 79만 원이다.


문종승 삼성전자 DA 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신제품은 강력한 세척∙건조 성능에 강화된 에너지 효율을 갖춰 1인 가구부터 4인 가구까지 편리하고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며 "소비자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최적의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