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넥센타이어(002350)는 전기차와 내연기관 차량 모두에 최적의 성능을 제공하는 '엔페라 슈프림 EV루트'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제품은 프리미엄 컴포트 타이어 '엔페라 슈프림'에 고하중·저소음 기술을 접목해 성능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으로 'HL'(High Load) 하중지수를 적용했다. 노면 소음을 줄이기 위한 흡음재도 설계됐다. 사각형 형태로 설계된 타이어 바닥 면과 넥센타이어 고유의 3D 커프(Kerf) 기술을 적용해 노면 접촉 면적을 넓혀 안정적인 핸들링과 제동력을 구현했다.
실제 기아 EV6를 활용한 테스트에서 젖은 노면 제동력(Wet Braking)과 핸들링(Wet Handling), 마른 노면 제동력(Dry Braking), 주행 중 소음 등 주요 항목에서 모두 우수한 결과를 기록했다.
한편 'EV루트'는 넥센타이어가 올해 하반기부터 신제품에 도입한 자사 전용 마크로, 내연기관은 물론 고출력 전기차에도 대응 가능한 고성능 기준을 충족한 제품을 상징한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EV루트는 단순한 전기차 전용 마크가 아니라, 전기차는 물론 내연기관 차량까지 하나의 타이어로 아우를 수 있도록 설계된 고성능 제품 철학의 상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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